꼭 읽어야 하는 세계문학작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지성과 감성이 자라는 어린이 세계문학고전〉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은 『허클베리 핀의 모험』입니다. 원작의 내용을 쉽게 재구성하고, 글과 장면의 느낌을 살린 그림을 함께 실었을 뿐만 아니라 책을 다 읽은 후 직접 독후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나는 독후활동'이 부록으로 담겨 있습니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백인 소년 허클베리가 노예 제도를 거부하고 흑인 노예 짐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고전 작품으로,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익살스럽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에 미국 남부의 노예 제도의 실상을 담아낸 이 책은, 국제화 시대를 넘어 다문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아직도 편견 섞인 마음을 버리지 못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작품입니다. 또한 허클베리가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순수한 양심에 따라 흑인 노예 짐을 대하는 모습은,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할 우리 어린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영문학자의 눈으로 본 『허클베리 핀의 모험』
관습을 거스른 소년의 결심, “좋아, 그렇다면 난 지옥으로 가겠어” (김욱동,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주요 인물
허클베리 핀의 모험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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